"코로나19 환자 폐 '골초'보다 심각..무증상도 상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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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걸리면 장기간 흡연자보다 폐 상태가 나빠진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 CBS방송에서 텍사스 공대 소속의 외과 전문의인 브리트니 뱅크헤드-켄들 박사는 "그동안 엑스레이 촬영 결과 코로나19 환자의 폐에서 짙은 상흔이 발견되지 않은 적이 드물었고, 애연가들과 비교해 상태가 더 나빴다"고 밝혔습니다.
애연가의 폐는 상흔과 충혈 때문에 흰색 부위가 곳곳에서 나타나며, 코로나19 환자의 경우 폐 전체가 거의 흰색으로 나왔다고 뱅크헤드-켄들 박사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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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걸리면 장기간 흡연자보다 폐 상태가 나빠진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 CBS방송에서 텍사스 공대 소속의 외과 전문의인 브리트니 뱅크헤드-켄들 박사는 "그동안 엑스레이 촬영 결과 코로나19 환자의 폐에서 짙은 상흔이 발견되지 않은 적이 드물었고, 애연가들과 비교해 상태가 더 나빴다"고 밝혔습니다.
폐는 상태가 안 좋을수록 엑스레이상에 흰색 부분이 많이 나옵니다.
애연가의 폐는 상흔과 충혈 때문에 흰색 부위가 곳곳에서 나타나며, 코로나19 환자의 경우 폐 전체가 거의 흰색으로 나왔다고 뱅크헤드-켄들 박사는 밝혔습니다.
특히,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도 엑스레이 촬영 결과 폐에서 심한 상흔이 발견되는 비율이 70∼80%에 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문가들은 한번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장기간 폐 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며 완치 후에도 호흡이 짧아진 것을 느끼면 지속적으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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