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US오픈 우승자 카브레라, 폭행-절도 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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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골프계를 주름 잡았던 카브레라가 폭행, 절도, 협박 등 혐의로 체포됐다.
미국 ESPN 등은 1월15일(한국시간) "브라질 연방 경찰이 여러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아르헨티나 골퍼 앙헬 카브레라를 체포했다. 곧 아르헨티나로 옮겨질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카브레라 혐의에 대해 "전 부인을 폭행하고, 애인을 차로 치려고 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불법 협박 등 여러 차례 기소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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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한때 골프계를 주름 잡았던 카브레라가 폭행, 절도, 협박 등 혐의로 체포됐다.
미국 ESPN 등은 1월15일(한국시간) "브라질 연방 경찰이 여러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아르헨티나 골퍼 앙헬 카브레라를 체포했다. 곧 아르헨티나로 옮겨질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카브레라는 1996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입회해 2000년대 초반까지 골프계를 주름 잡았다. 남미 골퍼 가운데 최고라는 평가도 받았다.
특히 2007년엔 US오픈 우승, 2009년 제73회 마스터스 우승, 2013년에도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기록할 만큼 좋은 기량을 계속 이어갔다.
하지만 카브레라의 말로는 좋지 못 하다. 매체는 카브레라 혐의에 대해 "전 부인을 폭행하고, 애인을 차로 치려고 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불법 협박 등 여러 차례 기소됐다"고 전했다. 그는 인터폴로부터 적색수배를 받고 있었다.
브라질에서 체포된 카브레라는 아르헨티나로 인도될 때까지 구금될 예정이다. (사진=앙헬 카브레라)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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