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 청사진 만든다..공동연구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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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을 수도권과 맞먹는 그랜드 메가시티로 육성하기 위한 청사진을 만든다.
경상남도는 부산·울산·대구·경북 등 4개 시도와 함께 '영남권 발전방안 공동연구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영남권 발전 방안 공동 연구와 광역교통망 구축 방안 등 3가지 현안 과제를 연구원 협력 과제로 합의하고 추진 중이다.
영남권 시도는 공동연구가 마무리되면 연구에서 도출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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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부산·울산·대구·경북 등 4개 시도와 함께 '영남권 발전방안 공동연구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여기에는 영남권 4개 연구원이 참여한다.
영남권 5개 시도는 수도권 일극 체계를 극복하고 지역주도로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고자 지난해 8월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를 구성했다.
영남권 발전 방안 공동 연구와 광역교통망 구축 방안 등 3가지 현안 과제를 연구원 협력 과제로 합의하고 추진 중이다.
발전 방안 연구는 오는 8월까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광역교통과 역사문화관광, 환경, 한국판 뉴딜 등 분야별 당면 현안과 공동 대응이 필요한 발전 방향을 비롯해 핵심 과제,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 사업, 광역행정권 구축 방안 등이 포함된다.
영남권 시도는 공동연구가 마무리되면 연구에서 도출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김경수 경남지사는 국가의 경제·사회·문화의 수도권 블랙홀 현상이 지속되면 국가와 지방의 미래가 없다고 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국가 균형발전 정책으로 지역주도의 발전계획 수립과 그에 따른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경남도 박일웅 기획조정실장은 "동남권 메가시티 사업과 연계해 영남권이 하나의 생활권이자 경제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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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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