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조은석 감사위원 임명안 재가..18일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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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최재형 감사원장이 신임 감사위원 자리에 제청한 조은석(56) 변호사를 임명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0분경 최 원장이 제청한 조은석 감사위원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여권은 지난해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을 후임 감사위원으로 검토했으나 최 원장이 친여 성향을 이유로 제청에 반대하면서 이례적으로 인선이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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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최재형 감사원장이 신임 감사위원 자리에 제청한 조은석(56) 변호사를 임명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0분경 최 원장이 제청한 조은석 감사위원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발령일자는 오는 18일이다.
전남 장성 출신인 조 신임 감사위원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29회에 합격했다. 1993년 임관해 27년 동안 대검 대변인, 서울고검장, 법무연수원장 등을 역임했고 2019년 퇴임했다. 2014년 형사부장으로 재직할 당시에는 4·16 세월호 참사 수사를 맡았다.
이번 신임 감사위원 임명으로 지난 4월 이준호 감사위원의 퇴임으로 9개월째 비어있던 공석이 채워지게 된다. 감사원장을 포함한 7명의 감사위원은 감사위원회를 구성해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최종 심의한다.
여권은 지난해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을 후임 감사위원으로 검토했으나 최 원장이 친여 성향을 이유로 제청에 반대하면서 이례적으로 인선이 지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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