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여야, 불평등 해소 방안 마련 부심

서형석 2021. 1. 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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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유행의 장기화 속 다음 주면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지 1년이 됩니다.

선거철에 접어든 정치권은 여야 할 것 없이 민생 챙기기에도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네,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여야가 민생 챙기기에 부심 중입니다.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상인들의 비명이 가슴을 찌르고 있다"고 운을 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상부상조로 양극화 문제를 극복하자며 이익공유제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사회주의적 발상이라는 비판에 대해선 "이명박 정부는 초과이익 공유제를 추진했고, 박근혜 정부는 기업소득 환류세제를 시행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명박, 박근혜 정부가 사회주의 정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야당은 이익공유제를 정쟁화하기보다 공동체를 지키는 방안을 찾는데 지혜를…"

포스트 코로나 불평등해소 TF의 첫 번째 회의에서도 이 대표는 이익공유제 도입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며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북돋기 위한 법안 마련도 생각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은 정책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장기화된 영업 정지로 피해를 호소하다가 최근엔 영업 강행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는 헬스장 업계 사람들을 직접 만난 건데요.

방역과 거리두기 과정에서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이종배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정부의 방역지침을 성실히 이행한 대가가 알아서 독자 생존하라는 방치 수준이라면 이는 정부의 직무 유기에 해당합니다."

국민의힘은 보다 더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사각지대에 놓인 업종들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서울시장 보궐 선거 이야기로 넘어 가보죠.

여야 후보들의 오늘 행보도 같이 전해주시죠.

[기자]

네 최근 여야 후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부동산 민심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서울지역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한 방안들을 잇달아 내놓고 있는 건데요.

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강남북 균형발전' 일환으로 강북 지역을 중심으로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 의원은 "강남 지역에 재건축을 풀어서 고급 아파트를 지으면 시세가 40억에서 50억까지 간다는 건 삼척동자도 다 안다"며 야권의 재건축·재개발 공약과는 차별화를 두었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현장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나 전 의원은 오늘 오전 마포구에 있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찾았는데요.

정인이와 같은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 위해 나 전 의원은 아동 학대 개념의 확대와 신고 후 절차를 더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오늘 오랜만에 '의사 안철수'로 돌아갔습니다.

서울광장에 마련돼 있는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아 직접 검체 체취까지 나선 안 대표는 봉사활동을 마친 뒤 원활한 의료진 확보를 위해 시스템을 마련할 필요가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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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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