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513명, 나흘째 500명대..내일 거리두기 발표

김서원 2021. 1. 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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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3명 발생했습니다.

나흘 연속 500명대를 보이며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513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7만1,241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11명 줄어 나흘째 5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이중 해외유입 29명을 뺀 지역감염자는 484명입니다.

최근 신규 확진자는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며 주간 일평균 지역감염자도 523명으로 줄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180명, 서울 122명 등 수도권이 325명을 차지했습니다.

또 부산 45명, 경북·경남 각 21명, 전남 14명, 강원 13명, 대구 10명 등입니다.

특히 종교시설 관련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경기 용인시 수지구 교회 관련 누적 207명, 경남 진주시 기도원 관련 누적 85명, 부산 수영구 교회 관련 누적 22명으로 늘었습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764명 늘었지만,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만3,488명,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374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22명 늘어 누적 1,217명이 됐습니다.

[앵커]

방역당국은 내일 오전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계획이죠?

[기자]

방역당국이 새 거리두기 방안과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내일 발표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내일 오전 11시 권덕철 복지부 장관 주재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방안이 담긴 회의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새 거리두기 조정안은 현행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연장하는 선에서 집합금지 업종의 영업을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방역수칙 강화를 조건으로 실내체육업 등 장기간 집합금지로 생계 곤란을 겪은 업종의 영업을 허용하는 것입니다.

다만 여전히 하루 500명대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어, 절대적인 유행 규모 자체가 줄었다고 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감염 양상도 개인 간 접촉에 따른 비율이 증가하면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까지 현재의 감소세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입니다.

이에 따라 개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 방지에 효과적인 5명 이상 모임 금지 조치도 유지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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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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