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AI·빅데이터 스타트업 지원 나서

민경영 2021. 1. 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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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 전경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가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천 지역 스타트업의 기술개발 컨설팅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세종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스타트업파크와 함께 지난해 7월, △몬드리안AI, △코어사이트 등 2개 스타트업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여 AI·빅데이터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화를 지원했습니다.

실시간 항공교통 관제서비스 시제품을 개발 중이었던 몬드리안AI는 세종대 연구팀을 통해 화재탐지 모델을 제공받았습니다.

학습 데이터 9,000 세트를 바탕으로 사물분류 학습모델에 적용하여 개발한 모델인데, 이를 통해 몬드리안AI는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네이버 클라우드에서 게임데이터 분석서비스를 제공 중인 코어사이트는 세종대의 지원을 통해 게임 이탈자 예측 모델에 대한 정확도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세종대가 980만 건의 게임 로그데이터를 활용하여 게임 이탈자 예측 정확도롤 12% 개선했는데, 코어사이트는 이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세종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컨설팅 지원이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MOU 체결 등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개발, 사업화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2014년 설립된 세종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30여개 이상의 중소기업에게 AI·빅데이터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화를 지원한 바 있습니다.
[KDX 데이터AI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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