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낙연發 '이익공유제' 총력지원..'불평등 해소' 목표

송주용 2021. 1. 15. 15: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국난으로 촉발된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위한 '이익공유제'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다.

TF단장인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 대표는 지난 2012년에도 당시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협력이익공유제 도입을 위한 법안을 공동 발의한 바 있다"면서 "이익공유제를 비롯한 불평등 해소 노력은 이념은 물론 여야 간 정쟁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불평등 해소 TF' 본격 활동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국난으로 촉발된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위한 '이익공유제'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낙연 대표가 직접 이익공유제 화두를 던진데 이어, 당 차원의 입법과제를 준비하며 화력지원에 나섰다.

15일 민주당 '포스트 코로나 불평등 해소 TF'는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이익공유제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이 대표는 "여러분이 당장 맡을 문제는 이익공유제"라며 "2016년 미국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 공약에도 이익공유제 들어가 있었다. 선진 국가들에서는 이미 상식처럼 돼 있는 숙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TF에서 국내외 성공 사례를 검토하고 국회에 제출된 관련 법안을 검토한 다음, 여러 의원들과 대안을 찾는 식으로 논의를 할 것 같다"며 "속도를 내면서 의미있는 활동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TF단장인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 대표는 지난 2012년에도 당시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협력이익공유제 도입을 위한 법안을 공동 발의한 바 있다"면서 "이익공유제를 비롯한 불평등 해소 노력은 이념은 물론 여야 간 정쟁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이 얻은 이익을 협력사와 나누는 것은 특별한 일이 아니다. 반시장적인 것도 아니다"라며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강점은 효율성에 있는 게 아니라 유연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포용성에 있다"고 덧붙였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