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벌크선 선장 인도양 항해 중 실종..해경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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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벌크선 선장이 인도양 해역에서 운항 중에 실종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4일 0시 25분쯤 인도양을 항해 중이던 국내 대형 선사 소속 벌크선(20만t급)에서 선장 A(60대)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벌크선은 브라질에서 중국으로 가기 위해 인도양을 지나는 중이었으며, 당시 선박에는 A씨를 포함해 한국인 8명, 필리핀인 14명 등 모두 2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해경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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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4일 0시 25분쯤 인도양을 항해 중이던 국내 대형 선사 소속 벌크선(20만t급)에서 선장 A(60대)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선사 측은 "선박에서 저녁 식사를 위해 선원이 선장실을 찾았는데 A씨가 보이지 않았고, 선내 다른 곳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보고가 들어왔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이 벌크선은 브라질에서 중국으로 가기 위해 인도양을 지나는 중이었으며, 당시 선박에는 A씨를 포함해 한국인 8명, 필리핀인 14명 등 모두 2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해경은 밝혔다.
해경은 해당 선박이 지금도 항해 중인 만큼 선원 진술서와 선내 폐쇄회로(CC)TV 등을 유선상으로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범죄 혐의점이 없고, 유서나 기타 이상 징후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실족 가능성이 있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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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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