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주호영, 단어 품격하고는..심복이 뭐냐, 조선시대도 아니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자신을 향해 "문 대통령 심복"이라고 지칭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도대체 심복이 뭐냐"라며 비난도 좋지만 말을 좀 가려 써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여권 인사들이 '감사원의 탈원전정책 수립 과정 감사가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같다'라며 문제삼고 나서자 "대통령의 심복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던 임종석씨가 약장수처럼 엉터리 변설을 늘어놓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문재인의 나라인가"라고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자신을 향해 "문 대통령 심복"이라고 지칭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도대체 심복이 뭐냐"라며 비난도 좋지만 말을 좀 가려 써달라고 주문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이 조선 시대도 아니고, 군사 독재정권 시절도 아닌데 제1 야당의 원내대표께서 사용하시는 단어의 품격이 참 천박하다"며 이같이 받아쳤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여권 인사들이 '감사원의 탈원전정책 수립 과정 감사가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같다'라며 문제삼고 나서자 "대통령의 심복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던 임종석씨가 약장수처럼 엉터리 변설을 늘어놓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문재인의 나라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에 윤 의원은 주 원내대표에게 품격을 지켜줄 것을 청한 뒤 "더 심각한 것은 제 이야기의 취지를 매우 의도적으로 왜곡하고 있다"며 지난해 11월 13일 자신의 주장을 잘 살펴보라고 요구했다.
당시 윤 의원은 "선거를 통해 문재인 후보에게 월성 1호기 폐쇄를 명령한 것은 바로 국민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문재인 정부는 그 국민의 선택을 받은 정부다"라고 했다.
이 글을 소개한 윤 의원은 "이 글 어디에 주 대표가 말하시는 '대통령이 이 나라의 주인이다'라는 부분이 있는가"고 따졌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억지 주장에 힘 쓸 시간에 월성원전에서 유출된 삼중수소로 인한 주민 안전을 좀 더 챙겨 보라"며 이 쪽을 보고 있는 주 원내대표를 돌려 세웠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라이브 방송 깜짝 등장 효리, 유재석에 '데프콘 곧 죽이러 간다' 선언
- 文의 복심 윤건영 '양정철 兄,그 지독한 외로움 맘아파…그래서 술 한잔'
- 효연 '그날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 봤다고?…오늘까지만 참겠다'
- 고교 강연서 '매춘 많다, 안 많다' 발언 논란…박범계 '내용 왜곡'
- 이경규 '눈탱이 맞았다, 출연료 한 푼 못받고…개한테 물려가며 번돈'
- [RE:TV] '언니한텐' 유수진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났다면…' 난임에 울컥
- 김지원 아나운서, KBS 떠난다 '한의대 진학 도전'
- 류담, 이혼 4년만에 지난해 5월 비연예인 신부와 재혼
- 이언주 캠프 이어 이진복 캠프서도 확진…부산시장 보선 '비상'
- [N컷] '전참시' 이시영, 붕어빵 아들과의 러블리한 일상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