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 사건' 보고에 윤석열 "살인죄 적용" 지시

민경락 2021. 1. 15. 15: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인이 학대·사망 사건'의 공소장 변경에 앞서 수사팀에 살인 혐의 적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총장은 이달 초 서울남부지검으로부터 '정인이 사건'에 살인죄 적용을 검토 중이라는 보고를 받은 뒤 적극적인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총장은 수사팀에 "판례상 논란의 여지가 있더라도 살인죄로 기소해서 법원에서 판단을 받아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사진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인이 학대·사망 사건'의 공소장 변경에 앞서 수사팀에 살인 혐의 적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총장은 이달 초 서울남부지검으로부터 '정인이 사건'에 살인죄 적용을 검토 중이라는 보고를 받은 뒤 적극적인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총장은 수사팀에 "판례상 논란의 여지가 있더라도 살인죄로 기소해서 법원에서 판단을 받아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대검 형사부·과학수사부 합동 회의 등을 통해 면밀하게 사건을 살펴볼 것을 지시했다.

한편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13일 '정인이 사건' 첫 공판에서 재판부의 공소장 변경 허가를 받아 기존에는 없던 살인 혐의를 공소사실에 포함했다.

[그래픽] '정인이 사건' 주요 일지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0eun@yna.co.kr

rock@yna.co.kr

☞ 남의 집에 테슬라 주차하고 샤워한 남성, 침대서 나체로…
☞ 이경규 "4개월간 한 푼 없이 일해…엉덩이 물려가며 번 돈"
☞ 개그맨 류담, 지난해 비연예인과 재혼 뒤늦게 알려져
☞ "기장이 싫어해" 홀터넥 입고 탑승 거부된 여성 '분노'
☞ 동거남 3살 딸 둔기로 쳐 두개골 골절…뇌사 빠져 생 마감
☞ 국도 걷다 차량 4대에 치여 숨져…내려 살피던 운전자는
☞ 하버드 출신 '화웨이 공주' 가수 데뷔…춤 실력 '실망이야'
☞ "경호원 사저 화장실 금지" 이방카 지시에 4년 '발 동동'
☞ '성추행 여배우 2차 가해' 조덕제 징역 1년…법정구속
☞ '나홀로 집에' 트럼프 출연장면 퇴출…케빈도 '브라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