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손가락이 뻣뻣하다면.. '혹시 나도?'

이채민 입력 2021. 1. 15. 15: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런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되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하이닥 상담의사 이정찬 원장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손가락, 손목, 발가락 등의 여러

개의 관절이 붓고 아프다는 것이다. 또한, 피검사를 통해 염증 수치가 기준치 이상으로 증가해 있고, 류마티스 인자, 항 CCP 항체가

양성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고 일어나 손가락이나 발목이 뻣뻣해지면서 뻐근한 통증을 느낀 적이 있다면?

이런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되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손, 발 등의 여러 관절에서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관절 내 활막의 염증으로부터 시작해서 관절 파괴와 변형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상 직후 아침 시간이나 휴식을 취한 후 양쪽 손발과 같은 대칭적인 관절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류마티스관절염

물론, 이러한 증상만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단을 확신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반드시 류마티스 내과로 내원하여 정밀검사를 받아 진단을 받는 것이 정확하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여부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혈액검사, 엑스레이, 관절 초음파, 골 스캔 등의 검사를 필요에 따라 진행할 수 있다. 하이닥 상담의사 이정찬 원장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손가락, 손목, 발가락 등의 여러 개의 관절이 붓고 아프다는 것이다. 또한, 피검사를 통해 염증 수치가 기준치 이상으로 증가해 있고, 류마티스 인자, 항 CCP 항체가 양성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관절 변형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발병이 일어난 후에는 통증과 더불어 피로, 체력 저하 등의 다른 불편함을 야기할 수도 있다. 따라서 병원 치료와 함께 면역 관리를 꾸준히 하여 만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관절 보호 요령을 따르고 지속적인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하는 것도 필요하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통해 관절이 뻣뻣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이정찬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이채민 하이닥 인턴기자 ldhhhh@naver.com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 ㈜엠서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하이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