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FWA 공헌상' 래쉬포드 향해 "7살 꼬마가 멋진 사람으로 발전했다"

김대식 기자 2021. 1. 15. 15: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마커스 래쉬포드를 자랑스러워했다.

퍼거슨 감독은 "오늘 래쉬포드가 FWA 공헌상을 수상한 것을 축하하고 싶다. 나는 래쉬포드가 7살 때부터 알고 지냈는데, 그가 맨유에서 성장하며 아주 멋진 사람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래쉬포드를 자랑스러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마커스 래쉬포드를 자랑스러워했다.

래쉬포드는 14일(한국시간) 영국축구기자협회(FWA)에서 시상하는 2021 공헌상을 수상했다. 래쉬포드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직접 모금에 나서 영국 아동들의 빈곤 퇴치 운동에 힘써왔다. 최근에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직접 통화를 해 무료 급식의 질과 양을 개선시켜달라고 직접 요구하기까지 했다.

이에 퍼거슨 감독이 직접 축전을 보내왔다. 퍼거슨 감독은 "오늘 래쉬포드가 FWA 공헌상을 수상한 것을 축하하고 싶다. 나는 래쉬포드가 7살 때부터 알고 지냈는데, 그가 맨유에서 성장하며 아주 멋진 사람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래쉬포드를 자랑스러워했다.

이어 "지난 몇 달 동안 그가 보여준 노력들은 매우 놀라운 일이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어떻게 도움을 줬는지를 보면 상당히 놀랍다. 특히 젊은이들에게 삶을 다루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매우 겸손했고, 그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용기를 보였고, 이 업적은 인정받아 마땅하다. 환상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칭찬을 멈추지 않았다.

퍼거슨 감독의 축하를 받은 래쉬포드도 "아마 스포츠의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하지 말고 축구에만 집중하라고 했을 때, 퍼거슨 감독은 '내가 그 행동을 믿는다면, 나는 그게 올바른 일이라고 믿는다'고 말해줬다. 그는 날 항상 지지해줬다.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그런 말을 들어 상당히 놀랍다"며 화답했다.

FWA 공헌상 말고도 래쉬포드는 지난 10월 마커스 래쉬포드가 코로나19로 빈곤에 시달리는 어린이들을 위해 힘써왔다는 노력을 인정받아 영국 여왕으로부터 대영 제국 훈장을 수여받았다. 당시 맨유의 라이벌에서 뛰고 있는 앤드류 로버트슨도 "래쉬포드가 보여준 행동은 놀랍고 탁월했다. 팬들이 다시 돌아오면 래쉬포드는 맨유 선수 중 처음으로 안필드에서 기립박수를 받을 수 있다. 수천 명의 사람들을 먹여 살렸기 때문에 그럴 자격이 충분하다"고 칭찬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