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여신조직 개편..기업에서 산업 중심으로

윤원섭 2021. 1. 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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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석 수은 상임이사
수출입은행이 15일 여신 조직을 기존 기업 중심에서 산업 중심으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기업 여신을 담당하는 혁신성장금융본부 아래 기존 기업금융1·2부, 서비스금융부가 폐지되고 혁신금융총괄부(신재생에너지), 정보통신금융부(반도체, 5G, 소프트웨어, 2차전지), 모빌리티금융부(항공, 자동차 부품, 철도차량), 바이오서비스금융부(보건, 제약, 첨단 소재, 관광) 등이 신설됐다.

수은 관계자는 "기업금융에서 삼성, LG 등 기업 중심으로 여신 업무를 하던 것을 산업별로 개편해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산업별 금융 수요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개편 취지를 설명했다. 또 수은은 중소중견영업부를 신설해 중소기업의 접근성을 높이고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윤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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