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베이조스가 세운 우주기업, 4월 첫 유인 우주비행

류준영 기자 2021. 1. 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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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최고경영자)가 설립한 민간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이 이르면 4월 초 첫 번째 유인 우주 비행에 나설 것이란 외신 보도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CNBC 방송 등은 블루오리진이 재사용 가능한 저궤도 우주 관광 로켓 '뉴 셰퍼드'의 14번째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CNBC는 블루오리진이 2월 중에 15번째 무인 시험비행을 한 뒤 빠르면 4월 초에 첫 번째 유인 비행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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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리진의 뉴셰퍼드 우주인 탑승 캡슐/사진제공=블루오리진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최고경영자)가 설립한 민간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이 이르면 4월 초 첫 번째 유인 우주 비행에 나설 것이란 외신 보도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CNBC 방송 등은 블루오리진이 재사용 가능한 저궤도 우주 관광 로켓 ‘뉴 셰퍼드’의 14번째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뉴셰퍼드 로켓은 2015년 4월 첫 왕복 시험비행에 성공한 후 지난해 10월까지 총 13번의 시험비행을 진행했다. 이번 비행에는 새로운 추진체와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우주인 탑승 캡슐이 처음 사용됐다.

뉴셰퍼드는 이날 오전 11시17분(현지시간) 비행에서 캡슐에 마네킹을 태우고 10분간 서부 텍사스 상공 106.9㎞까지 상승한 뒤 귀환했다. 캡슐은 낙하산을 펼친 상태로 인근 사막에 착륙했다. 캡슐에는 새로운 경보 시스템과 소음 제거 장치, 에어컨과 습기 조정 시스템 등 사람이 탑승할 때 필요한 장비들이 대거 장착돼 첫 테스트를 받았다. .


CNBC는 블루오리진이 2월 중에 15번째 무인 시험비행을 한 뒤 빠르면 4월 초에 첫 번째 유인 비행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블루오리진 대변인은 로이터통신을 통해 소문과 추측이며 확인된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뉴셰퍼드는 추진체와 분리가 가능한 유인 캡슐로 구성됐다. 캡슐은 블루오리진의 우주여행 상품의 핵심 기술이다. 캡슐에 탑승한 6명의 승객은 지구와 우주의 경계인 62마일(약 100㎞) 상공에서 약 5분간 우주의 암흑과 지구 표면의 모습을 감상하고, 무중력도 경험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캡슐에 부착된 6개의 관측 창은 보잉 747 여객기 창문보다 3배 가량 크게 디자인됐다. 블루오리진의 우주여행 상품의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블루 오리진의 뉴 셰퍼드 우주캡슐. 최대 6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좌석 밑에 X자 형태의 엑슬이 있어 180도로 누울 수 있다. /사진제공=블루 오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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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영 기자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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