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도 '이상 폭설' 눈 20cm 쌓여..백신접종센터도 문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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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 이어 영국에도 폭설이 내리며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북동부 지역에 최대 20㎝의 눈이 쌓였다.
15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영국 기상 당국은 이들 지역에 폭설과 빙판 주의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에 이동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
갑작스러운 폭설로 영국 전역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센터도 잠시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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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스페인에 이어 영국에도 폭설이 내리며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북동부 지역에 최대 20㎝의 눈이 쌓였다.
15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영국 기상 당국은 이들 지역에 폭설과 빙판 주의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에 이동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일부 시골 지역에서는 전력 공급이 중단되고, 통화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폭설로 영국 전역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센터도 잠시 문을 닫았다.
타인위어주(州) 뉴캐슬어폰타인의 의료진들은 "어르신들은 당분간 백신 센터 방문을 중단하고, 접종을 위해 다시 방문 예약을 잡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캐슬어폰타인 국민보건서비스(NHS)는 트위터를 통해 "악천후 가운데 이동이라는 위험한 일을 감수할 필요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은 런던 등 잉글랜드 남동부 지역에서는 폭우가 이어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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