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박문수 총회장, "인터콥 교류 금지"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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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국침례회(이하 침례교 총회)가 인터콥선교회와의 교류를 금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박문수 총회장 이름으로 발표한 14일 성명에서 침례교 총회는 "최근 정부 방역당국의 방역지침을 무시하고 집회를 강행해 수백명의 집단 확진자가 발생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와 이를 운영하고 있는 인터콥선교회가 방역당국에 비협조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어 심히 유감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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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국침례회(이하 침례교 총회)가 인터콥선교회와의 교류를 금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박문수 총회장 이름으로 발표한 14일 성명에서 침례교 총회는 "최근 정부 방역당국의 방역지침을 무시하고 집회를 강행해 수백명의 집단 확진자가 발생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와 이를 운영하고 있는 인터콥선교회가 방역당국에 비협조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어 심히 유감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침례교 총회 모든 교회와 산하 기관, 지방회,연합회는 인터콥선교회의 모든 활동에 교류와 참여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또 인터콥선교회를 향해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모든 인원은 코로나19 검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요구하고 "한국교회와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침례교는 이와 함께 인터콥에 대한 신학적 문제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 의뢰하여 지속적으로 연구하기로 했다.
한편, 침례교 총회 성명에 앞서 지난 13일 한국교회 보수 연합기구인 한국교회총연합도 인터콥선교회를 ‘불건전단체’로 규정하고 한국교회와 교인의 인터콥 참여를 제한하고 금지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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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석표 기자] spk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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