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확진자 200만명 넘어..메르켈, 봉쇄 강화 주문

강민경 기자 2021. 1. 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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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5일 200만명을 넘어섰다.

AFP통신에 따르면,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는 이날 기준 자국 내 누적 확진자가 200만95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 수는 하루만에 1113명이 늘어 누적 4만4994명이 됐다.

이런 가운데 메르켈 총리는 독일 전역에 취해진 봉쇄 조치를 더욱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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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독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5일 200만명을 넘어섰다.

AFP통신에 따르면,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는 이날 기준 자국 내 누적 확진자가 200만95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4시간동안 새로 확인된 감염자 수는 2만2368명에 달했다.

사망자 수는 하루만에 1113명이 늘어 누적 4만4994명이 됐다.

이런 가운데 메르켈 총리는 독일 전역에 취해진 봉쇄 조치를 더욱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메르켈 총리는 기독민주당(CDU) 고위 당원회의에서 "각 지자체장들과의 비상회의를 다음 주로 앞당기고 싶다. 중대한 추가 조치를 취해야만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발언했다.

독일은 코로나19 발병 초기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성공적으로 대응했지만, 지난해 11월 초 이후 발생한 2차 확산으로 큰 타격을 받았다.

지난해 11월부터 독일에선 술집과 체육시설, 문화시설 등이 문을 닫았고 12월부터는 대부분의 학교와 비필수 상점이 폐쇄됐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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