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커피 3잔,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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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흔한 암이며, 남성이 암으로 사망하는 6번째 주요 원인이다.
백만 명 이상의 남성 참가자들 중 약 5만 8천명이 전립선암에
걸렸는데, 그 중 커피를 가장 많이 마신 사람들은 커피를 적게 마신 사람들에 비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분석에 따르면 커피를 가장 많이 마신 남성은 비전이성 국소전립선암 발병률이 7% 낮았고, 전립선암 발병률은 12~16%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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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흔한 암이며, 남성이 암으로 사망하는 6번째 주요 원인이다. 또한, 선진국에서는 4명 중 3명꼴로 발병하고 있으며, 1970년대 이후 일본, 싱가포르,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발병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전립선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특히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Science Daily는 11일 매일 몇 잔의 커피를 마시면 전립선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에 대해서 설명했다.
연구팀은 전 세계에서 실행한 16개의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백만 명 이상의 남성 참가자들 중 약 5만 8천명이 전립선암에 걸렸는데, 그 중 커피를 가장 많이 마신 사람들은 커피를 적게 마신 사람들에 비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학저널 BMJ은 “매일 커피를 한 잔씩 더 마실 때마다 1%의 위험이 감소되는 것을 발견했다”라고 말했다.
추가 분석에 따르면 커피를 가장 많이 마신 남성은 비전이성 국소전립선암 발병률이 7% 낮았고, 전립선암 발병률은 12~16% 낮았다. 가장 많은 양의 커피는 하루에 2~9잔 이상이었고, 가장 낮은 양은 하루에 2잔 이하였다.
레녹스 힐 병원 비뇨기과 부소장 래스틴하드 박사는 “커피가 역류성 식도염, 불안감, 다른 의학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커피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스태튼 아일랜드 대학병원 방사선 의장 비그네리 박사는 “커피는 하루에 3~5컵을 마시는 것이 적당하며,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더 적게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이닥 건강 Q&A에서 정은아 영양사는 전립선에 좋은 음식으로 "전립선 건강에 필수적인 항상화 무기질인 아연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라며 “호박씨, 통곡물, 해산물, 달걀, 우유 등이 있고, 리코펜이 풍부한 토마토 또한 좋다”라고 말했다.
도움말 = 하이닥 영양상담 정은아 (영양사)
유희성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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