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가 리버풀 감독? 로버트슨 "기대가 커".. 캐러거의 반응은?

박병규 2021. 1. 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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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팬 앤드류 로버트슨에게 '레인저스'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리버풀로 복귀한다면? 제이미 캐러거가 후배 로버트슨에게 짖궂은 질문을 던졌다.

캐러거는 로버트슨에게 "제라드 감독 부임 시 본인에게 어려운 상황이 아닌가"라며 짖궂은 질문을 던졌다.

난감한 질문을 받은 로버트슨은 "리버풀 훈련장에 오면 제라드 감독의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저는 그가 잘 되길 바란다. 셀틱 팬으로 자랐지만 레인저스와 관계없다"라며 웃으며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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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병규 기자 = ‘셀틱’ 팬 앤드류 로버트슨에게 ‘레인저스’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리버풀로 복귀한다면? 제이미 캐러거가 후배 로버트슨에게 짖궂은 질문을 던졌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은 15일(한국 시간) 제이미 캐러거가 진행하는 '그레이트 게임' 팟 캐스트에 출연한 로버트슨의 일화를 소개했다. 리버풀 출신이자 방송 해설가로 활동 중인 캐러거는 로버트슨을 초대해 최근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어 제라드 감독의 차기 리버풀 부임설에 대해서도 직접적으로 물었다. 현재 팀을 이끄는 위르겐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FIFA 클럽월드컵 우승 등을 차지하며 팀을 세계 정상으로 올려 났다. 리버풀과 2024년까지 계약이 되어있지만 계약 연장보다 조기 은퇴 혹은 독일 대표팀 감독 등의 새로운 도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영국 매체들은 클롭 감독의 뒤를 이을 후임을 전설 제라드로 점 찍었다.

캐러거는 로버트슨에게 “제라드 감독 부임 시 본인에게 어려운 상황이 아닌가"라며 짖궂은 질문을 던졌다. 이유인 즉, 제라드 감독은 현재 스코틀랜드 레인저스FC를 이끌고 있다. 그러나 로버트슨은 레인저스의 최대 라이벌 셀틱의 팬이다.

난감한 질문을 받은 로버트슨은 "리버풀 훈련장에 오면 제라드 감독의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저는 그가 잘 되길 바란다. 셀틱 팬으로 자랐지만 레인저스와 관계없다"라며 웃으며 해명했다. 그러자 캐러거는 "앞뒤가 맞지않다. 로버트슨은 제라드를 좋아하지 않는다. 내일 신문 제목이다"라며 농담했다.

이에 로버트슨은 “언젠가는 제라드 감독이 팀을 맡을 것 같아서 아부한 것은 아니다. 그는 레인저스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라며 칭찬했다. 현재 레인저스는 23경기 무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제라드 감독은 지난달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리버풀 감독직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나에게는 꿈이다"라고 한 뒤 "리버풀은 제게 전부이지만 세계 최고의 감독(클롭)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성공을 이루어 냈기 때문에 오랫동안 이어 가길 바란다"라며 말을 아꼈다.

사진 = 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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