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백신접종 모든 과정, 정부가 책임지고 관리"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이 실시될 수 있도록 백신접종과 관련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모든 과정을 정부가 책임지고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열린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 6차 회의에 참석해 시민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활동 협조에 감사를 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복지부에서 권 장관과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을 포함해 민주노총, 한국노총, 경실련, 한국소비자연맹, 한국YWCA연합회, 환자단체연합회 등 6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접종 우선순위, 백신 관련 정보공개, 백신 접종 관리방안을 비롯해 환자 안전을 위한 제도개선 관련 수술실 CCTV 적용 방안, 환자 안전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경과 등을 논의했다.

또 코로나19 의료인력 지원방안과 관련한 간호인력 지원체계 효율화, 현장 근무 간호사 처우 불균형 해소방안, 중증환자 전담간호사 양성확대 및 파견인력 숙련도 제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권 장관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의료인의 헌신이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의료 현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근로 여건을 개선하겠다. 자녀돌봄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코로나19 이후 의료 공공성 강화, 의료전달체계 정립, 의료인력 확충 등 새로운 보건의료체계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환자가 더욱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김상교 "효연, 못 본 척은 잘못…승리랑 친하니까 알 것"☞ [단독]류담, 작년 5월 재혼…아내는 '미쉐린' 식당 대표 딸☞ '이휘재♥' 문정원, 장난감 '먹튀' 의혹…"돈 가지러 간다더니"☞ 가슴선 드러낸 앤 해서웨이, 흘러내릴 듯 과감하네☞ 억울하더니…조덕제 아내도 반민정 '명예훼손' 집유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