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월 16일 토요일, 반짝 추위와 풍랑특보, 출조길 빨간 경고등

FTV 입력 2021. 1. 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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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파도가 거칠고 바람이 세면 고기 잡기가 참 어려운데요. 주말인 토요일에도 출조하기는 힘들겠습니다. 동해안과 제주도에 강풍이 불겠고요. 대한해협을 제외한 해상에 기상청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침 기온도 전날에 비해 10도 내외로 크게 떨어지며 반짝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바다낚시지수 역시나 좋지 않습니다. 빨간 경고등이 꽤 많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동해안은 갯바위와 방파제를 삼키는 너울성 파도까지 우려됩니다. 따라서 토요일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서해안 한 눈에 봐도 출조는 쉽지 않음이 예상됩니다. 전 포인트에서 바람이 초속 10m 이상 강하게 불겠고요. 물결은 상왕등도에서 1m, 가거도에서는 2m 이상 높게 일겠습니다. 이런 날은 낚싯대 손질하며 실내에 머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계속해서 남해안입니다. 신지도에서 보통이 떠 반가우셨겠지만 바람 초속 12m 안팎으로 예상돼 낚시하기는 어렵겠습니다. 그밖의 포인트들에서도 강한 바람이 예상되고요. 특히 연도는 파고까지 1m 이상 높겠습니다.

동해안도 상황이 여의치 않습니다. 보통이 뜬 울산을 포함해 전 포인트 바람이 초속 10m 안팎으로 매섭겠는데요. 큰 나뭇가지가 흔들리고 전선이 울리는 정도의 된바람입니다. 출조 계획 넣어두시죠.

제주도는 유일하게 바람이 피해간 곳이 있습니다. 바로 서귀포인데요. 초속 4m 안팎의 산들바람과 0.3m 안팎의 잔잔한 물결이 예상되며 낚시꾼들을 위로해주겠습니다. 나머지 세 포인트는 바람이 거칠겠고, 김녕과 추자도는 물결까지 높겠으니까요. 포인트 선정시 제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지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홍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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