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중기부와 손잡고 제조 창업기업 30개사 지원한다

안경애 2021. 1. 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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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코리아(대표 조영빈)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다온다' 프로그램 출범식을 갖고 국내 제조 창업기업 30개사에 맞춤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온다 프로그램은 제조 분야의 유망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국내 창업기업의 사업 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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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다' 프로그램 출범..디지털 솔루션, 멘토링, 글로벌 협업 등 지원
다쏘시스템코리아와 중기부가 진행하는 '다온다' 프로그램 출범식에서 제조 창업기업 30개사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다쏘시스템코리아 제공

다쏘시스템코리아(대표 조영빈)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다온다' 프로그램 출범식을 갖고 국내 제조 창업기업 30개사에 맞춤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온다 프로그램은 제조 분야의 유망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국내 창업기업의 사업 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온다(Dassault On 多 K-Startup)'는 국내 많은(多) 스타트업이 다쏘시스템(Da)와 협력을 시작(On)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 프로그램에 우수한 창업기업이 '다온다'는 뜻도 함유하고 있다.

중기부는 다쏘시스템과의 협력에 합의한 후 지난해 8월 31일부터 9월 14일까지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최종 선정된 창업기업 30개사는 창업진흥원과의 협약을 마쳤다.

14일 온라인으로 열린 출범식에서는 폐질환 진단용 3D 유방암 영상기술인 토모신세시스(Tomosynthesis) 구동제어 시스템을 개발하는 레이시스의 류제황 대표, 방탄 및 모빌리티 경량화에 사용되는 차세대 슈퍼 섬유복합재 제조기업 한국정밀소재산업 윤형수 대표가 기업 및 주요 과제를 소개했다.

출범식 이후 다쏘시스템은 각 선정기업과 프로그램 진행 방안을 논의해 구체적인 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는 창업기업들에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내 설계, 제조, 공학해석, 공정개선 솔루션과, 전문가 멘토링, 글로벌 제조 네트워크 활용 기회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초기창업 패키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다쏘시스템은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도전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세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절한 툴만 있다면 누구든 제조혁신을 시작하고 주도할 수 있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쏘시스템은 국내 창업기업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류제황 레이시스 대표는 "다온다 프로그램을 통해 다쏘시스템의 솔리드웍스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폐질환 및 유사전염병 진단용 3차원 방사선 시스템 설계,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솔리드웍스를 활용해 의료기기의 85개 엑스레이 이미지 부품을 3차원 설계, 어셈블리, 검증해 경쟁력 있는 차세대 의료기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윤형수 한국정밀소재산업 대표는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는 미래 모빌리티 및 방탄 산업에 필수적인 경량 복합재 개발을 위한 최적의 플랫폼"이라면서 "플랫폼 내 카티아(CATIA) 및 시뮬리아(SIMULIA)를 활용해 초기 설계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비용 절감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온다 프로그램을 통해 복합재 제조 솔루션 설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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