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코로나 피해기업 2150억 지원

이승훈 2021. 1. 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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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 15일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에 채권담보부유동화증권(P-CBO) 보증을 통해 215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P-CBO 보증 도입 2년 차를 맞이해 신보는 이례적으로 1월 발행을 추진했다. 코로나19로 기업에 피해가 지속될 것이라는 염려와 백신 보급에 따라 경기 회복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엇갈리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기업 유동성 지원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신보는 올해 신규 자금 4조3000억원을 포함해 총 5조2000억원 규모 P-CBO를 발행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피해 대응 P-CBO는 기존 대·중견기업에 한정했던 지원 대상을 중소기업까지 확대 운용한다. 또 기업별 수요에 따라 매월 발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들의 조달비용 수준과 지원한도 등 제도 운용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현장에 맞는 실효성 있는 대책도 신속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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