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앤·애니맥스, 투바앤 IP를 활용한 '신규 사업 MOU' 체결

애니메이션 라바의 제작사 투바앤(대표이사 김광용)과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유) (이하 애니맥스·대표이사 강주연)가 지난 1월 14일에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MOU 체결을 통해 투바앤이 보유한 글로벌 IP인 '라바'와 '다이노코어' 등의 캐릭터를 활용해 맞춤광고 영상을 제작·송출할 예정이다.

이번 투바앤과 애니맥스의 업무협약은 브랜드사가 제작한 영상을 단순 송출하던 방식에서 캐릭터를 활용한 영상을 직접 제작해 브랜드사에게 제공하고 광고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맞춤 캐릭터 광고 제작 서비스이다.

투바앤 관계자는 "이런 새로운 도전을 통해 양사의 발전을 도모하고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며 이후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투바앤은 3D 애니메이션 기획 및 제작, L&M, 게임 개발, 유통 등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비즈니스 확대 전략을 통해 애니메이션 산업의 역사를 새로이 쓰는 글로벌 콘텐츠 전문기업이다.

현재 라바, 윙클베어, 로터리파크, 오스카의 오아시스 등 다양한 자체 개발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라바의 스핀오프 시리즈 '라바 아일랜드'는 넷플릭스 오리지날 시리즈로 서비스되면서 글로벌 진출을 통한 또 한번의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아울러 애니맥스는 지난 2006년 4월 개국한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로 케이블TV, IPTV(KT, SK, LG), 위성방송(SKYLIFE)을 비롯한 모바일 플랫폼(Seezn, Wavve, U+모바일TV 등)을 통해 국내 4,900만 가구에 송출되고 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