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규 확진자 59명..병원·목욕탕 n차감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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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동네의원을 비롯해 소규모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으면서 하루 확진자 수가 50명대로 치솟았다.
15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4명, 이날 오전 45명 총 5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병원 확진자 중 이진복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자원봉사자 가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비롯해 오는 17일까지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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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 동네의원을 비롯해 소규모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으면서 하루 확진자 수가 50명대로 치솟았다.
15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4명, 이날 오전 45명 총 5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에서 하루 확진자 수가 50명을 넘은 건 지난해 12월 31일 이후 보름 만이자 역대 3번째 규모다. 이로써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359명이 됐다.
금정구 늘편한내과에서 시작된 집단감염 여파가 심상찮다. 이 병원 종사자인 2264번 확진자의 가족 5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이 병원 환자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이 병원 최초 확진자인 2218번과 목욕탕에서 접촉한 3명까지 확진되는 등 총 17명에 걸친 n차 감염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병원 확진자 중 이진복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자원봉사자 가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비롯해 오는 17일까지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앞서 같은 당 이언주 예비후보도 선거사무실에서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해 오는 19일까지 자가격리 조치됐다.
이외에 현재까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확진자 7명과 해외입국자 2명을 제외하면 대부분은 가족, 직장동료 등 밀접한 지인과의 접촉으로 확진된 사례다.
서경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이날 코로나19 대응상황 브리핑에서 “최근 지역에서 감염불명에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인데 대부분 가족 외 소규모 모임에서 가족 중 한 명이 확진되고 이어서 나머지 가족으로 확산되는 양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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