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낸시 측 "불법촬영자 비롯해 유포자도 선처 없이 처벌할 것" [전문]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모모랜드 낸시가 불법 촬영 피해를 입은 가운데 소속사 측이 선처 없는 법적 조치를 강조했다.

모모랜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15일 "당사는 최근 온라인과 SNS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 낸시와 관련 불법 조작 사진 유포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한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현재 당사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의 수사에 적극 협조 중에 있습니다. 불법 촬영자를 비롯해 최초 유포자, 2차 유포자 모두를 절대 선처 및 합의 없는 민형사상 처벌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수사 협조, 자체 모니터링으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팬들에게도 제보를 부탁했다. 이어 "항상 당사 아티스트들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티스트들의 인격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1일 모모랜드 낸시 측은 2019년 베트남에서 열린 '2019 Asia Artist Awards'에서 불법 촬영 사진이 합성돼 유포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낸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경찰 및 해외 사법기관과 수사 공조로 불법 촬영자와 최초 유포자를 비롯해 이를 유포하는 모든 이에게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낸시는 해당 피해로 큰 심적 고통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모모랜드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MLD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최근 온라인과 SNS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 낸시와 관련 불법 조작 사진 유포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한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현재 당사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의 수사에 적극 협조 중에 있습니다. 불법 촬영자를 비롯해 최초 유포자, 2차 유포자 모두를 절대 선처 및 합의 없는 민형사상 처벌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수사 협조, 자체 모니터링으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팬 여러분께서도 관련 불법 게시물 발견 시 게시자의 계정과 게시물을 함께 캡처하여 PDF 파일 형식으로 MLD엔터테인먼트에 제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당사 아티스트들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티스트들의 인격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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