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산발적 집단감염 발생 양상..지인모임·직장동료 신규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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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COVID-19) 발생 양상이 소규모 산발적 집단감염 형태로 발생하고 있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 대부분이 10명 안팎의 작은 모임 중심으로 형성되면서 하루 확진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중 국내발생이 484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전북 남원 병원에선 12일 이후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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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COVID-19) 발생 양상이 소규모 산발적 집단감염 형태로 발생하고 있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 대부분이 10명 안팎의 작은 모임 중심으로 형성되면서 하루 확진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발생 환자가 513명 발생해 누적 7만125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중 국내발생이 484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인천 연수구 지인모임은 지난 11일 첫 환자 발생 후 지금까지 1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동료 2명 포함해 지인 6명, 가족 7명 등이 감염됐다.
경기 오산시 교회에선 10일 첫 환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를 통해 지금까지 모두 14명의 환자가 나왔다. 교인 9명, 기족 4명, 기타 1명이다.
강원 원주시 직장동료 관련해서 1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가족 7명, 동료 1명, 동료 가족 3명, 지인 1명 등이다. 충북 청주시 병원에서도 11명의 환자가 나왔다. 종사자 8명, 가족 3명이 확진됐다.
대구 달서구 어린이집에선 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지표환자 1명과 종사자 7명이 감염됐다. 부산에서는 수영구 교회에서 22명, 강서구 학교에서 13명의 환자가 각각 발생했다.
경기 용인 수지구 교회에서는 12일 이후 접촉자 추적 중 30명이 추가확진됐다. 교회에서 직장 두 곳으로 확산된 영향이다. 누적 확진자는 207명이다.
경기 양주시 육류가공업체 관련해선 10일 접촉자 조사중 18명이 확진됐다. 누적 환자는 90명이다.
충북 괴산·음성·진천·안성 병원 관련해선 4명의 환자가 추가됐다. 누적 환자는 424명이다.
전북 남원 병원에선 12일 이후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한편 전날 저녁 6시 기준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환자는 729명으로 16명의 환자가 추가됐다. 방문 추정자는 3000여명으로 이중 22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추가전파를 통해 502명의 환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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