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유다인X오정세, 빅이슈 커버 장식 "막내들에 응원 됐으면" [화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주역 유다인, 오정세가 '빅이슈 코리아' 커버를 장식했다.
배우 유다인, 오정세는 빅이슈 코리아의 표지를 3종으로 장식,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이들이 호흡을 맞춘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파견 명령을 받아 하청업체로 가게 된 정은(유다인)이 1년의 시간을 버텨내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영화다. 날이 서 있던 정은이 막내(오정세)에게 의지하고, 가족을 부양하느라 주변에는 무관심하던 막내가 정은의 진심을 알고 곁을 내어주는 과정은 사람이 사람을 구원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짙은 감동을 전한다.
공개된 화보는 유다인과 오정세의 투샷과 두 배우가 각각 원샷으로 담긴 3종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를 입증한다. 두 배우가 함께 정면을 바라보며 편안하게 미소짓고 있는 투샷은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는 단단한 우정을 보여준 영화 속 관계가 현실로도 이어지는 듯하다.
유다인과 오정세의 이번 만남은 지난 2014년 방영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아홉수 소년' 이후 7년만의 재회다. 드라마에서 어른의 로맨스를 펼쳤던 이들의 두 번째 조합으로 관심을 더했다.
이어지는 개인 표지와 화보들은 영화와는 또 다른 배우들의 매력을 보여준다. 하청으로 파견된 후 자신을 지키기 위해 날이 서 있던 ‘정은’을 연기한 유다인은 햇살같이 따스한 미소로,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던 막내의 오정세는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화보에 담겨 훈훈함을 자아낸다.
함께 수록된 인터뷰에서 유다인은 "KTX 승무원의 전원 복직 판결이 났다는 뉴스가 전해진 시점에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보았다. 그래서 그런지 이 영화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영화에 참여한 계기가 마음에서 우러나왔음을 밝혔다.
오정세 역시 "주변에 성실하고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막내 같은 친구들이 많은데 노력에 비해 대우가 부족하다는 게 늘 아쉬웠다. 그들에게 작은 응원이 되고 싶은 마음과 우리 주변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싶어 참여했다"라고 전했다. 두 배우의 따스한 진심은 '빅이슈 코리아' 243호 커버스토리에 담기며 영화가 궁금했던 팬들에게 미리 만나는 선물로 다가갈 전망이다.
한편 유다인과 오정세는 오는 19일 화요일 오전 11시에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도 출격한다. 이날 방송에는 두 사람이 애정하는 영화와 음악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촬영 현장의 에피소드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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