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계약원가심사로 지난해 예산 28억 절감

경산시청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는 지난해 일상감사와 계약원가심사로 예산 28억원을 절감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전체 278건, 2582억원의 계약에 대해 적정 원가 반영으로 28억원의 예산 절감 성과를 거뒀다고 했다.

구체적 절감 내역은 ▲공사 109건, 21억원 ▲용역 16건, 3억원 ▲기타(물품 및 민간보조) 12건, 4억원 등이다.

절감된 예산은 주요 현안사업과 지역일자리 창출 등에 재투자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경산시는 지난 2018년 경북도 계약 원가심사 우수기관, 2019년에는 경북도 계약 원가심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는 사업의 적법성ㆍ타당성을 점검ㆍ심사하는 예비적 감사다.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사업의 원가산정, 공법선택, 설계변경 적정성 등을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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