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월 이천서 스프링캠프 시작..20일부터 울산서 2차 캠프

이재상 기자 2021. 1. 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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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내달부터 진행되는 스프링캠프를 경기 이천과 울산 2곳에서 나눠서 진행한다.

15일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두산 1군 선수단은 2월 1일부터 19일까지 경기 이천의 베어스파크에 1차 캠프를 차릴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이천의 경우 날씨가 춥기 때문에 1차 캠프에서는 체력 훈련 위주로 진행할 것"이라며 "울산으로 이동해서 야외 기술훈련 및 투수들의 불펜 투구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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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일본 미야자키서 스프링캠프를 차렸던 두산 베어스. . (두산 베어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두산 베어스가 내달부터 진행되는 스프링캠프를 경기 이천과 울산 2곳에서 나눠서 진행한다.

15일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두산 1군 선수단은 2월 1일부터 19일까지 경기 이천의 베어스파크에 1차 캠프를 차릴 예정이다.

당초 이천에서만 담금질 하려 했지만 추운 날씨 등을 고려해 비교적 따뜻한 울산으로 내려가 2차 캠프를 차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두산 1군 선수단은 내달 20일 울산 문수구장으로 이동, 3월 4일까지 2차 캠프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두산 관계자는 "이천의 경우 날씨가 춥기 때문에 1차 캠프에서는 체력 훈련 위주로 진행할 것"이라며 "울산으로 이동해서 야외 기술훈련 및 투수들의 불펜 투구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은 다음달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울산 문수구장서 2차 캠프를 치르는 KT 위즈와 조율을 통해 스케줄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두산은 3월에는 본격적인 실전 모드에 돌입한다. KT와 울산서 연습 경기를 가진 뒤 창원(NC), 고척(키움), 잠실 등에서 추가 연습경기를 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논의 중이다.

2군의 경우 2월 1일부터 잠실구장에서 캠프를 시작하며, 1군이 울산으로 이동한 뒤 이천에서 훈련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두산은 지난해 스프링캠프를 호주 질롱(1차 캠프)과 일본 미야자키(2차 캠프)로 나눠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전훈이 사실상 불가능해 지면서 이천 베어스파크와 울산 문수구장에서 몸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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