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kg감량' 이하얀, 이혼 후 딸 충격으로 야뇨증→2억 사기에 난독증까지 '터닝포인트'

박은해 2021. 1. 15. 14: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하얀이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이하얀은 이혼 후 삶에 대해 "경제적인 고통과 심리적인 고통을 겪으면서 세상과 단절됐다"며 "딸이 이혼 충격으로 고2 때까지 야뇨증을 앓았다. 친구들에게 괴롭힘도 많이 당했는데 엄마가 힘들까 봐 말하지 않았다. 딸이 힘든 걸 알았을 때 눈물을 많이 흘렸다"고 밝혔다.

이하얀은 "이혼 직전 아는 언니에게 2억 원을 맡겼는데 사기였던 거다. 그 충격으로 난독증이 생겨 한동안 글을 읽을 수 없었다"고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놓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은해 기자]

배우 이하얀이 근황을 공개했다.

1월 15일 방송된 JTBC '터닝포인트'에서는 이하얀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혼부터 사기까지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털어놓았다.

이날 이하얀은 "내가 외롭게 자라다 보니까 가족과 어울려 살고 싶었다. 홀시어머니, 시누이와 함께 살았는데 집에 여자만 있었다. 현실적으로 힘들고 마음적으로도 힘들었다. 내가 결혼하면서 다짐했던 건 절대 이혼은 안 하겠다는 거였는데 아무리 버텨봐도 갈라지더라"고 고단했던 결혼 생활을 회상했다.

이어 이하얀은 이혼 후 삶에 대해 "경제적인 고통과 심리적인 고통을 겪으면서 세상과 단절됐다"며 "딸이 이혼 충격으로 고2 때까지 야뇨증을 앓았다. 친구들에게 괴롭힘도 많이 당했는데 엄마가 힘들까 봐 말하지 않았다. 딸이 힘든 걸 알았을 때 눈물을 많이 흘렸다"고 밝혔다.

이하얀은 믿었던 언니에게 사기를 당해 난독증까지 생겼었다고. 이하얀은 "이혼 직전 아는 언니에게 2억 원을 맡겼는데 사기였던 거다. 그 충격으로 난독증이 생겨 한동안 글을 읽을 수 없었다"고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놓았다. 힘든 현실에 폭식증까지 앓게 된 그는 항상 55~57kg였던 체중이 108kg까지 증가했다. 이하얀은 3개월 만에 식이요법으로 38kg을 감량해 건강을 되찾았다.

한편, SBS 공채 탤런트 4기로 데뷔한 이하얀은 1997년 배우 허준호와 결혼 후 2003년 이혼했다.

(사진=JTBC '터닝포인트'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