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문화재단 "출범 5주년, 소통강화·동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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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문화재단은 올해 정책목표를 '시민 소통강화와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으로 정하고 5개 전략과제와 20개 주요 실천사업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밀양문화재단 류화열 상임이사는 "문화재단 출범 5주년을 맞이하는 올해가 향후 재단의 질적·양적 성장 가능성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재단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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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전략과제는 축제의 명품화다. 정부가 인정하는 전국 35개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밀양아리랑대축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밀양아리랑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시민참여형에서 시민주도형 축제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축제의 간판 프로그램인 밀양강오딧세이는 기획단계부터 운영까지 참여하는 시민기획팀을 구성해 새로운 장르의 개발과 IT 신기술 적용, 시민배우 역할을 더욱 강화해 전국 명품 공연으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획으로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둘째로 밀양아리랑아트센터의 활성화다. 개관 5주년을 맞는 지역대표 복합문화공간인 밀양아리랑아트센터는 시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 그리고 생애주기별 교육사업을 준비한다.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한 다양한 대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코로나 블루 극복'과 '마음 방역'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셋째 전략과제는 지역문화예술 네트워크 강화다. 밀양 출신 예술인 발굴과 활동 저변 확대 지원을 위한 '로컬 문화 레시피'와 청년 예술가의 지역 문화예술계 안착을 위한 '지역 청년예술가 캠프' 등을 시행한다.
특히 올해 부북면 소재 밀양아리나(구 밀양연극촌) 내에 문을 여는 문화예술교육전용공간 '꿈꾸는 예술터'는 시민과 지역예술가가 다양한 예술 경험을 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플랫폼으로 운영한다.
넷째는 문화예술의 선진화와 대중화다. 지역의 생활문화예술 동아리가 자생력을 가지고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생활문화예술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을 향상시키고 '밀양강 프린지 공연'과 '야외공연장 상설프로그램'도 다양한 형태로 진행한다.
다섯째 전략과제는 밀양의 대표 무형문화자산인 '밀양아리랑의 보전과 전승을 위한 연구와 기록보존 활성화 사업'이다. '밀양아리랑 국내·외 전승현황 연구와 기행다큐멘터리 제작, 학술·영상·포토 공모, 디지털 아카이브 제작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밀양문화재단 류화열 상임이사는 "문화재단 출범 5주년을 맞이하는 올해가 향후 재단의 질적·양적 성장 가능성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재단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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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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