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H "CJ ENM 주장, 사실과 달라" 반박

윤기백 2021. 1. 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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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H엔터테인먼트가 'TOO 매니지먼트 사태'와 관련, CJ ENM의 주장에 대해 재반박했다.

n.CH 측은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4일 n.CH가 공식입장문을 통해 밝힌 '보이그룹 TOO(티오오)의 매니지먼트 관련 CJ ENM의 일방적 계약 종료 통보'에 대해 CJ ENM이 언론을 통해 밝힌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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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n.CH엔터테인먼트가 ‘TOO 매니지먼트 사태’와 관련, CJ ENM의 주장에 대해 재반박했다.

n.CH 측은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4일 n.CH가 공식입장문을 통해 밝힌 ‘보이그룹 TOO(티오오)의 매니지먼트 관련 CJ ENM의 일방적 계약 종료 통보’에 대해 CJ ENM이 언론을 통해 밝힌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CJ ENM은 “지난해 8월 대행 계약 기간 종료 후 4개월간 n.CH와 계약 연장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으나, 양사 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계약 종료를 결정했다”고 언론을 통해 밝혔다.

이에 대해 n.CH 측은 “8월 날인한 약식 합의서 내용에 따르면 ‘3개월 이내에 계약을 진행한다’고 명기되어 있지 계약 자체의 가부를 결정하는 합의서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n.CH 측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CJ ENM이 주장하는 4개월간의 협의기간 동안 제시한 조건은 단 한가지였고, n.CH는 이를 받아들인다고 답을 줬다”며 “사실 제시된 계약조건은 너무 터무니없이 축소된 부당한 계약조건이었으며, CJ ENM측 담당자는 심지어 ‘이런 조건을 제시한 이유는 사실상 하지 말라는 뜻이다’라는 이야기도 덧붙였으나 n.CH는 고심 끝에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n.CH 측은 “n.CH의 수락 의사에 돌아온 CJ ENM의 답변은 ‘그사이 대표이사가 바뀌어 경영방침이 변경되었다’며 자신들이 제안했던 내용을 스스로 거절했으며 협상 결렬을 통보했다”며 “담당자는 ‘이미 내부에 매니지먼트 팀 세팅이 끝난 상태이니, 무조건 이관하라’고 했다. 제안을 수락했는데 협상이 결렬되는 이상한 결과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n.CH 측은 “CJ ENM은 언론을 통해 ‘n.CH 측 전문 직원들이 상당수 퇴사해 내린 결정이다’라고 주장했으나, 이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데뷔조가 결성된 시기인 2019년 12월까지 1년간의 트레이닝기간 동안 퇴사한 트레이닝팀 직원이 없으며, 데뷔조 결성된 이후 지금까지 매니지먼트 담당자 1명이 지난달 퇴사하였고, 바로 후임 전문인력이 인수인계 하여 인력 공백은 전혀 없는 상황이며, CJ ENM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게 그들의 설명이다.

n.CH 측은 “CJ ENM는 허위임을 알면서도 ‘n.CH 직원들 상당수가 퇴사’해 마치 업무에 영향을 끼친 것 처럼 보이게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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