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트랙 조' 바이든, 취임식 열차 탑승 일정 취소..보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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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예정됐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리허실이 보안 문제로 하루 늦춰졌다고 미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또 취임식 준비위는 바이든 당선인이 오는 18일 윌밍턴 자택에서 워싱턴D.C까지 기차를 타고 가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하려고 했는데 경계 강화에 따라 이 일정은 취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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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오는 17일 예정됐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리허실이 보안 문제로 하루 늦춰졌다고 미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또 취임식 준비위는 바이든 당선인이 오는 18일 윌밍턴 자택에서 워싱턴D.C까지 기차를 타고 가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하려고 했는데 경계 강화에 따라 이 일정은 취소했다고 전했다.
앞서 크리스토퍼 레이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오는 20일 열릴 예정인 대통령 취임식을 위협할 수 있는 개인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대통령 취임식 행사가 열리면 일반적으로 수십만 명이 워싱턴D.C를 방문하지만 올해 행사 규모는 보안 문제뿐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인해 대폭 축소됐다.
바이든 당선인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토안보·대테러 보좌관을 지낸 리사 모나코 법무부 차관 지명자에게 다음주 취임식 행사 때까지 임시적으로 국토안보 보좌관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FBI는 또 최근 내부 전산망을 통해 "특정 단체가 바이든 당선인 취임식 전후로 워싱턴DC와 50개주의 의회·법원·관공서를 겨냥한 무장시위를 계획 중이란 첩보를 입수했다"면서 각 지역 경찰당국에 경계태세를 강화하라고 통보했다.
당국의 이 같은 경계 강화는 경찰관을 포함해 6명이 사망한 지난 6일 연방의회 의사당 난입 사태 이후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극렬 지지자들은 의회를 습격해 의회의 바이든 당선인 인증 절차를 중단시키려고 했다.
한편 바이든 당선인은 1972년 교통 사고로 부인과 딸이 사망한 이후 매일 기차를 타고 연방의회로 출근했다. 이에 따라 그에게 '암트랙 조'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는 4년 전, 부통령으로서 마지막 재직일에는 국영철도회사 암트랙 기차를 타고 워싱턴D.C를 떠났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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