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더블? 난 세 살 때부터 농구했어!" 라멜로 볼, NBA 신인왕 '독주'..'농구황제' 조던이 웃는다

장성훈 입력 2021. 1. 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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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멜로 볼(샬럿 호니츠)이 신인왕 독주 체제에 들어갔다.

NBA닷컴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라멜로가 2020~2021시즌 개막 3주 만에 신인왕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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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멜로 볼(오른쪽)이 형 론조의 공격을 막고 있다.
라멜로 볼(샬럿 호니츠)이 신인왕 독주 체제에 들어갔다.

NBA닷컴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라멜로가 2020~2021시즌 개막 3주 만에 신인왕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라멜로는 2020 신인드래프트에서 마이클 조던이 구단주인 샬럿에 전체 3순위로 지명됐다.

라멜로는 시즌 전에 신인왕이 될 것으로 지목됐다. 라멜로는 첫 시범 경기에서 단 1점도 넣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그러나, 정규리그가 시작되자 펄펄 날고 있다.뉴올리언즈 펠리컨스에서 뛰고 있는 론조 볼의 동생인 라멜로는 지난 9일 형과의 맞대결에서 12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의 ‘트리
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더니 다음 날인 10일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약 31분간 뛰며 22득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NBA 최연소 트리플더블 기록을 세웠다. 만 19세 140일 만이었다.

경기가 끝난 후 “어제 형과의 역사적인 맞대결을 펼친 후 하루 만에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비결이 무엇이냐”는 TV 캐스터의 질문에 라멜로는 “난 3살 때부터 농구를 했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식으로 말했다.

라멜로는 13일 현재 올 시즌 11경기에 나서 평균 25분을 뛰며 경기당 12.4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출전 시간이 좀 더 많아지면, 기록은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라멜로와 함께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 꼽히고 있는 전체 2순위의 제임스 와이즈맨(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은 10경기에서 평균 20분을 뛰며 10.9점, 6.1리바운드, 1.5 블록슛을 기록했다.

타이리스 할리버튼(새크라멘토 킹스)이 12.1점, 2.7리바운드, 5.3어시스트로 3위에 올랐다.

전체 1번에 지명된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10경기에 평균 25분을 뛰며 13.6점, 2.9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성적을 올렸다.

5위는 시카고 불스의 루키 패트릭 윌리엄스로, 10.3점, 3.5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라멜로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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