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패러다임 진화' 전남도 18일 정원도시 비전 컨퍼런스

맹대환 2021. 1. 15. 14: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는 정원도시에 대한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고 이에 관한 담론을 형성하는 2021정원도시 컨퍼런스를 오는 1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남도가 후원하고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정원도시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지난해 1년 간 12번에 걸쳐 포럼을 통해 논의한 정원도시의 의미를 확산시키고, 해남에 조성 중인 스마트 정원도시 '솔라시도'를 통해 향후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포스트 팬데믹 등 대비한 도시
해남 구성지구 솔라시도 발전방향 모색
[무안=뉴시스] 해남 구성지구 솔라시도 썬가든.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는 정원도시에 대한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고 이에 관한 담론을 형성하는 2021정원도시 컨퍼런스를 오는 1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남도가 후원하고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정원도시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지난해 1년 간 12번에 걸쳐 포럼을 통해 논의한 정원도시의 의미를 확산시키고, 해남에 조성 중인 스마트 정원도시 '솔라시도'를 통해 향후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특히 기후위기, 포스트 팬데믹 등 환경 변화와 이슈에 대응 가능한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정원도시의 정의와 필요성, 정원도시에서의 삶과 태도 등을 담은 정원도시 선언문도 제정·선포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1부는 서울대 조경진 교수의 기조발제 '정원도시로의 초대'로 문을 연다.

이어 신구대 김인호 교수의 '정원도시와 시대적 담론', 추계예술대 박은실 교수의 '정원도시와 도시문명' 발제를 통해 정원도시의 필요성과 가치를 논한다.

2부는 정원도시의 형성을 주제로 국립세종수목원 이유미 원장이 '숲과 정원도시'를, 안녕소사이어티 안이영노 대표가 '정원도시의 사람들'에 대해 살펴본다.

3부에서는 스마트 정원도시 솔라시도를 사례로 정원도시의 미래와 가능성을 들여다본다.

서울대 이제승 교수가 '지속가능한 스마트 정원도시 조성원칙' 발제를 맡았으며,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이병철 전무가 '솔라시도 정원도시 컨셉'을, 서울대 정욱주 교수가 '솔라시도 정원도시 구현 방안'을 제시한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1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유튜브 '정원도시포럼'과 블루시티 솔라시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한다.

최형열 기업도시담당관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구성지구에 태양광발전소, 썬가든, 산이정원 등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정원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솔라시도 블루시티를 휴양·힐링·소통의 도농 상생도시 모델로 개발하겠다” 고 말했다.

전남도는 해남군 구성지구에 정원도시, 탄소제로도시, 스마트시티, 재생에너지 전용 산업단지를 내용으로 하는 전남형 스마트 블루시티 솔라시도를 국가시범도시로 조성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