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카의 갑질 경호원 4년 내내 이방카 집 화장실 못썼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가 지난 4년간 자신의 경호원들이 본인의 사저 화장실을 못쓰게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원들은 이방카가 화장실 사용을 못하게 하자 사저 인근에 월 3000달러(약 329만원) 원룸을 얻고 그 원룸의 화장실을 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가 지난 4년간 자신의 경호원들이 본인의 사저 화장실을 못쓰게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방카의 사저는 462㎡(약140평)이며 욕실을 포함해 총 12개의 화장실이 있었다. 경호원들은 이방카가 화장실 사용을 못하게 하자 사저 인근에 월 3000달러(약 329만원) 원룸을 얻고 그 원룸의 화장실을 썼다.
15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지난 2017년 9월부터 최근까지 총 미국 연방정부 세금 14만4000달러(약 1억60000만원)가 이방카 트럼프와 그의 남편 재러드 쿠슈너 부부 사저 경호원들의 화장실 사용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됐다.
이방카 부부가 462㎡(약 140평) 규모의 사저 안에 있는 화장실 6개와 욕실 6개 사용을 모두 금지해서다.
이방카 부부의 사저가 위치한 지역은 워싱턴 칼로라마 지역이다. 이 지역은 주로 전직 대통령과 각료 등 워싱턴내 상류층이 거주하고 있어 화장실을 찾기가 매우 어렵다. 때문에 경호원들은 큰 어려움을 겪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방카 부부가 이사를 온 뒤 칼로라마 경호원들은 화장실을 찾는 걱정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서 신문은 "이방카와 그의 가족을 지키려고 배치된 경호원에게 화장실을 쓰지 못하게 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덧붙였다.
최근까지 길 건너편에 살았던 한 이웃은 "이방카 부부 때문에 길가에 간이 화장실이 생겼을 때 다들 견디기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웃들의 항의로 간이 화장실은 사라졌고 경호원들은 임대한 지하 원룸의 화장실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악관은 이방카 부부가 경호팀에게 사저의 화장실을 쓰지 못하도록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트럼프 #화장실 #갑질 #멜라니아 #이방카 #이방카트럼프 #트럼프이방카 #이방카멜라니아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2년간 7번 임신' 본능아내 "남편과 부부관계 싫진 않아"
- "정우성·문가비 만남, 오래된 現연인과 잠시 헤어졌을 때"…새 주장(종합)
- 박나래, 얼굴에 멍 자국 "강남 아빠한테 맞았다"
- 한가인 "소개팅 경험 有…남친 군대 있을 때 나갔다"
- 유흥주점 30대 여성 숨진 채 발견…바닥에 피 흥건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한 유튜버 상대 손배소 패소
- 포클레인에 결박 당한 전처…1년 헬스로 힘 키워 전 남편 보복 살인
- 국제부부 남편 "외도 했지만 성관계 無…벌거벗고 스킨십만"
- '햄버거집 계엄 모의' 노상원…성폭력 전과에 역술인 활동까지
- 1등 나오자 "너도 빨리 사"…회사 동료 10억씩 복권 당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