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일제 음주단속에서 음주운전자 17명 적발

이호진 2021. 1. 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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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경찰청은 전날 오후 9시부터 2시간 동안 관내 음주운전 취약지점에서 특별 음주단속을 벌여 음주운전자 17명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이 집계한 지난해 경기북부 음주운전 단속 적발 인원은 총 7527명으로,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14.9%를 차지했다.

이에 경기북부경찰청은 올해도 주·야 구분 없이 강력한 음주단속을 실시해 음주운전을 근절하고, 동승자에 대해서도 방조 혐의로 처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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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경찰청 일제 음주단속 현장. (사진=경기도북부경찰청 제공)


[의정부=뉴시스] 이호진 기자 = 경기도북부경찰청은 전날 오후 9시부터 2시간 동안 관내 음주운전 취약지점에서 특별 음주단속을 벌여 음주운전자 17명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연초 각종 행사로 인한 음주운전 증가 우려에 따라 실시된 이번 단속에는 관내 13개 경찰서 경력 210여명과 순찰차 43대가 투입됐다.

적발된 인원 중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13명,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은 4명이었다. 적발된 최대 혈중알코올농도는 0.185%로 측정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이 집계한 지난해 경기북부 음주운전 단속 적발 인원은 총 7527명으로,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14.9%를 차지했다.

이에 경기북부경찰청은 올해도 주·야 구분 없이 강력한 음주단속을 실시해 음주운전을 근절하고, 동승자에 대해서도 방조 혐의로 처벌할 계획이다.

특히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해서는 차량 압수를 검토하는 등 음주운전 사범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적용키로 했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국임에도 음주운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하다”며 “운전자 스스로도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안전운전에 힘쓸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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