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치 시즌 5호 트리플 더블' 덴버, GSW 꺾고 5할 승률 회복

2021. 1. 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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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덴버가 니콜라 요키치의 활약을 앞세워 중위권으로 올라섰다.

덴버 너게츠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2020-2021 NBA(미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14-104로 승리했다.

덴버는 2연패 위기에서 벗어나 5할 승률(6승 6패)에 복귀했다. 반면, 골든 스테이트는 2연패에 빠졌다. 양 팀은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함께 공동 7위가 됐다.

니콜라 요키치(23득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가 올 시즌 최다인 5번째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고, 자말 머레이(17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도 제몫을 했다. 덴버는 총 7명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 스테판 커리(35득점 3점슛 5개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가 분전한 골든 스테이트의 추격을 따돌렸다.

덴버는 1쿼터부터 활발한 공격력을 뽐내 기선을 제압했다. 덴버는 연속 5실점으로 1쿼터를 시작했지만, 머레이와 밀샙이 번갈아가며 득점을 쌓아 금세 주도권을 가져왔다. 1쿼터에 4개의 3점슛을 터뜨린 덴버는 37-24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덴버는 2쿼터에도 줄곧 리드를 유지했다. 2쿼터 초반 골든 스테이트가 연달아 실책을 범한 틈을 타 격차를 두 자리로 벌린 덴버는 요키치를 축으로 고른 득점분포를 보여 커리를 앞세운 골든 스테이트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2쿼터를 65-54로 끝낸 덴버는 3쿼터 역시 흐름을 이어갔다. 요키치가 득점력을 뽐낸 덴버는 머레이도 기습적인 스텝백 3점슛을 터뜨려 골든 스테이트에 찬물을 끼얹었다. 덴버는 막판 3분간 골든 스테이트를 2득점으로 묶는 수비력까지 발휘, 90-76으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도 덴버를 위한 시간이었다. 윌 바튼의 3점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 요키치의 골밑득점 등을 묶어 10점 안팎의 리드를 유지한 덴버는 경기종료 5분여전 몬테 모리스의 속공득점을 더해 격차를 14점으로 벌렸다. 덴버는 이후 작전타임을 요청한 골든 스테이트의 반격을 저지, 여유 있는 승을 챙겼다.

[니콜라 요키치.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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