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김태균 "야구 현역보다 정글이 더 고통스러워"

2021. 1. 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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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전 야구선수 김태균이 '정글의 법칙' 출연 계기를 전했다.

15일 오후 진행된 SBS '정글의 법칙-스토브리그'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는 박용우PD를 비롯 전 축구선수 이동국, 전 야구선수 김태균, 배우 이초희, 가수 나태주가 참석했다.

이날 김태균은 "'정글의 법칙'을 굉장히 재밌게 봤었다. 한 번 나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은퇴하고 여러곳에서 불러주셨는데 정글에 제일 가고 싶더라.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다들 은퇴하면, 사회로 나가면 정글이라고 했다. 딱 맞았던 것 같다"며 "나를 테스트 해보고 싶었다. 내가 얼마나 사회에서 힘들게 살아 남을 수 있을지 미리 경험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야구 현역보다 정글이 더 고통스러웠다"며 "야구는 평생 해온 거라 전지훈련을 가도 잘 버텼었는데 '정글의 법칙'에서는 정말 안 해보던 것, 생소한 경험을 하니까 더 힘들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글의 법칙-스토브리그'는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천혜의 보물섬' 제주도를 배경으로 펼쳐져 병만족이 된 스포츠 스타들의 생존력은 물론, 경기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인간적인 모습들까지 녹여낼 전망이다.

K리그의 전설이 된 이동국, 동갑내기 절친이자 '대한민국 야구 간판' 이대호와 김태균, '명불허전' 농구 대통령 허재, 국가대표 수영선수 정유인, '태권 트롯맨' 나태주, 이초희, 탁재훈, 데프콘이 출연한다.

16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사진 = SBS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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