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 1000억원 투자유치 완료.. "희귀난치성 치료제 임상 속도"

장윤서 기자 2021. 1. 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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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는 총 1000억원 규모 투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해 항암 신약후보 물질 '백토서팁'의 희귀난치성 질환 허가용 임상시험에 속도를 높인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메드팩토는 데스모이드종양 치료 목적 백토서팁·이마티닙 병용요법에 대해 희귀의약품 지정을 준비중에 있다.

메드팩토는 상반기 중으로 데스모이드종양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는 한편, 패스트트랙 지정뿐 아니라 한국과 미국 등 다국가 임상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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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는 총 1000억원 규모 투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해 항암 신약후보 물질 '백토서팁'의 희귀난치성 질환 허가용 임상시험에 속도를 높인다고 15일 밝혔다.

메드팩토는 300억원 규모 전환우선주 및 7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현재 메드팩토는 데스모이드종양 치료 목적 백토서팁·이마티닙 병용요법에 대해 희귀의약품 지정을 준비중에 있다.

희귀의약품은 적은 환자 대상의 임상2상 결과만으로도 조기 승인을 받을 수 있어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주목하고 있는 분야다.

지난해 희귀난치병인 상피육종 치료제로 허가받은 '타즈베릭(Tazverik)'은 환자 60여 명의 임상2상 결과로 FDA의 시판 승인을 받은 바 있으며, 미국 임상 모니터링 서비스 바이오메드트랙커(BiomedTracker)에 따르면 타즈베릭의 2024년 매출액은 4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메드팩토는 상반기 중으로 데스모이드종양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는 한편, 패스트트랙 지정뿐 아니라 한국과 미국 등 다국가 임상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골육종을 포함한 2종의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위한 미국 현지법인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메드팩토는 현지법인을 통해 미국 내 희귀의약품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다국가 허가용 임상 개시를 위한 글로벌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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