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1열' 권일용,"'나이브스 아웃' 랜섬과 강호순 평행이론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세대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추리 영화 속 범인을 현실 범죄자에 빗대 설명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추리소설의 여왕 아가사 크리스티 데뷔 101주년을 맞아 추리 영화 특집으로 꾸며진다.
권일용 교수와 정서경 작가가 함께한 JTBC '방구석1열' 추리 영화 특집은 17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세대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추리 영화 속 범인을 현실 범죄자에 빗대 설명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추리소설의 여왕 아가사 크리스티 데뷔 101주년을 맞아 추리 영화 특집으로 꾸며진다. 고전 추리 영화의 레전드 '나일 살인사건'과 21세기형 추리 영화 '나이브스 아웃'을 다룬다.
이에 1세대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와 시나리오 작가 정서경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나이브스 아웃'에 대한 토크 중 권일용 교수는 "유영철, 정남규와 같은 2000년대 초반의 살인 범죄자들이 피해자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방식으로 범죄를 저질렀다면 영화 속 범인인 '랜섬'은 강호순같이 교묘하게 상황을 이용하는 '진화한 범죄자'다.
상황을 만들고 범죄를 저지르는 요즘의 범죄 유형을 반영한 캐릭터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서경 작가는 '나이브스 아웃'에 대해 "영화 초반부터 범인을 밝히고 범인의 관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범인을 알려준 상태에서도 관객에게 미스터리와 서스펜스를 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 바탕이 된 연출이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권일용 교수는 '나이브스 아웃' 속 인물인 마르타의 '구토 증상'을 언급하며 "이렇게 거짓말을 했을 때 티가 나는 범죄자를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라며 소박한 바람을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권일용 교수와 정서경 작가가 함께한 JTBC '방구석1열' 추리 영화 특집은 17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학의 출금 수사, 법무부 '윗선' 조준 "100% 직권남용"
- 선고 났지만 석연치 않은 손혜원父 유공자 선정 과정
- '단식 후 입원' 유가족에…국회는 "출입금지"
- 카카오맵 리뷰, 나도 모르게 내 모텔 기록까지 공개하고 있었다
- “4700가구 공급 ” 흑석2구역 등 서울 8곳 공공재개발 추진한다
- "주차장서 사별하는 현실" 방송 중 울어버린 美 기자
- 코로나 백신 접종까지 한 달… 넘어야 할 난관 3가지
- 외식업중앙회, 중국인 취업 알선 개입 정황 또 나왔다
- 구경거리로 방치?… "관리부실 토끼섬 고발합니다"
- "우리가 살린다" 집단감염 병원 간호 자처한 소방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