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오픈 공동 4위' 김시우 "무리하지 않으면 좋은 성적 거둘 것"

김호진 기자 2021. 1. 15. 14: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60만 달러) 첫날 소감을 전했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6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몰아쳤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간 김시우는 마지막 9번 홀를 버디로 장식하며 첫날을 마무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시우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60만 달러) 첫날 소감을 전했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6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몰아쳤다.

이로써 첫날 6언더파 64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대니얼 버거, 본 테일러, 짐 허먼(이상 미국), 아론 바델리(영국)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랭크됐다. 공동 선두 제이크 코크랙, 피터 말나티(이상 미국), 호아킨 니에만(칠레)과는 단 2타차다.

지난 2016년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올린 김시우는 이듬해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2승을 따냈다. 만일 이번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면 3년 8개월 만의 통산 3승을 쌓게 된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14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이후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후반 1번 홀에서 버디를 솎아낸 그는 3, 4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치며 순항을 이어갔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간 김시우는 마지막 9번 홀를 버디로 장식하며 첫날을 마무리했다.

경기 후 김시우는 "새해 첫 시합이라 시존에 시즌 중에 시합하는 것보다 조금 긴장이 됐다. 그래도 초반에 보기를 하지 않고 잘 지켜나가면서 편안하게 플레이를 했다"며 "그러면서 아이언 샷도 돌아오고 퍼트도 후반에 감이 오면서 오늘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따.

오프 시즌 동안 어떤 점을 준비했느냐는 질문에 "시즌이 코로나19로 인해 좀 길었기 때문에, 댈러스에서도 좀 쉬다가 한국에서도 4주 동안 있으면서 좀 충전을 했던 것 같고, 돌아와서 또 댈러스에서 2주간 열심히 훈련을 했다. 딱히 특별한 부분을 준비한 것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시우는 "코스의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좋기 때문에 특별할 건 없고, 무리하게 플레이 하지 않으면서 이대로만 내가 배운 것, 내가 하려는 것만 쭉 이대로 플레이 하면 끝까지 좋은 성적 있을 것 같다"고 다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