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대통령 "트럼프 계정 정지는 '검열'..G20 회의서 문제 제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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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계정 정지를 연일 비판하고 있는 멕시코 대통령이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이를 공론화할 뜻을 밝혔습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자유는 보장돼야 한다"며 "다음 G20 회의에서 이 문제에 대해 연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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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계정 정지를 연일 비판하고 있는 멕시코 대통령이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이를 공론화할 뜻을 밝혔습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자유는 보장돼야 한다"며 "다음 G20 회의에서 이 문제에 대해 연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폭력을 조장하는 것은 나쁘다면서도 "이것이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이유가 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비롯한 주요 소셜미디어 업체들은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워싱턴의 의사당에 난입한 이후 추가로 폭력을 선동할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정지했습니다.
멕시코 대통령은 이것이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검열'이라고 비판해 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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