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지사 "전북의 코로나19 대부분 외부에서 발생"

김민수 2021. 1. 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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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이어 도 재난상황실에서 시장·군수와 영상회의를 열어 코로나19와 AI 적극 대응을 비롯해 대설, 한파 피해 사후대책 등 민생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독려했다.

송 지사는 "전북의 코로나19는 대부분 타지역 방문 또는 타지역 유입 등 외부에서 발생했다"며 "설 명절이 다가올수록 이동이 많아질 테니 지난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실시한 방역대책을 참고해 이번에도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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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소세, 그래도 긴장상태 유지하라"
설 특별 방역대책 강조
AI와 대설, 한파 등 재난재해에 적극 대처
취약계층 지원 철저히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이어 도 재난상황실에서 시장·군수와 영상회의를 열어 코로나19와 AI 적극 대응을 비롯해 대설, 한파 피해 사후대책 등 민생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독려했다.

송 지사는 “도내 코로나19는 현재 완만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고 설 명절을 앞두고 있다”며 “코로나19 안정화를 위해 고생하고 협조한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다시 한번 방역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은 그동안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하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전체 환자의 절반이 넘는 502명이 발생했다”며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선다면 사태 진정에 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만큼 긴장 상태를 유지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설이 다가옴에 따라 지역의 안전과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강조했다.

송 지사는 “전북의 코로나19는 대부분 타지역 방문 또는 타지역 유입 등 외부에서 발생했다”며 “설 명절이 다가올수록 이동이 많아질 테니 지난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실시한 방역대책을 참고해 이번에도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최근 한파, 대설 피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한파 취약계층을 꼼꼼하고 세심하게 살펴볼 것도 지시했다.

또 지역 특성상 전통시장에도 인파가 몰리는만큼 방역 효과를 거두면서도 지역경기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도 주문했다.

송 지사는 “AI 예방을 위해 축산시설 소독담당자 운영과 소독 철저, 농장 내 차량 진입 제한 등을 점검해 달라”며 “대설, 한파에 따른 주민들의 피해가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하고 적설 취약 구조물도 적극적으로 살피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려울 때일수록 취약계층은 더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며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이 피해가 없도록 재난도우미를 활용하고 동파 방지, 전열기 화재 위험 예방 활동에도 빈틈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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