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마을서 사찰 관련 승려·주민 11명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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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의 한 마을에서 사찰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해당 마을의 출입을 전면 통제했으며, 주민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영암군 도포면 한 사찰에서 지난 14일 승려 2명과 신도 1명 등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한 결과 이날 주민 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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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의 한 마을에서 사찰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해당 마을의 출입을 전면 통제했으며, 주민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영암군 도포면 한 사찰에서 지난 14일 승려 2명과 신도 1명 등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한 결과 이날 주민 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사찰 승려의 가족인 서울 금천구 370번 확진자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해당 사찰을 방문했다. 이후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사찰과 인근 2개 마을 주민 140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오전까지 25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주민들은 전남 634~64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사찰 관련 확진자는 현재 승려 2명, 주민 9명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마을주민의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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