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이후 고창군 수도 유출량 급증'..동파 수도관 찾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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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최근 초강력 한파로 인한 상수도 유출량이 급증함에 따라 지역 상수도 누수관 찾기에 나섰다.
이에 고창군은 가정 내 순수한 상수도 사용량의 증가가 아니라 동파로 인한 상수도 파열로 인한 누수로 판단하고 공무원들을 동원해 동파 수도관 찾기에 나섰다.
김준년 고창군상하수도소장은 "상수도 급수가 빠른 시일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다하고 있다"며 "지역내 가정과 기업체에서도 절수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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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최근 초강력 한파로 인한 상수도 유출량이 급증함에 따라 지역 상수도 누수관 찾기에 나섰다.
15일 고창군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새 9개소 배수지(고창, 고수, 무장, 해리, 대산, 흥덕, 아산, 상하, 석정)의 유출량이 급격하게 늘었다.
지난 6일 고창 관내 배수지 일일 사용량 총합은 2만3517㎥이었지만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친 9일 2만7664㎥, 12일에는 3만2380㎥로 상수도 유출량이 최대 1.3배나 급증했다.
이에 고창군은 가정 내 순수한 상수도 사용량의 증가가 아니라 동파로 인한 상수도 파열로 인한 누수로 판단하고 공무원들을 동원해 동파 수도관 찾기에 나섰다.
앞서 지난 8일 고창군의 최저기온은 영하 17도로 고창기상대 설립(2008년)이래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군은 현재 상수도 점검 대행업체와 계량기 검침원 등을 동원해 상수도관 동파여부와 누수지역을 확인 중에 있다. 하지만 빈집이 많고 주택이 산재한 농촌 특성상 빠른 시일내 누수지역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15일 전 공무원 일제출장(공무원 1/2이상)을 지시하고 동파 수도관 찾기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일제출장에 나선 공무원들은 마을 이장과 함께 전세대 급수관, 계량기, 수도꼭지의 파손·파열·밸브 불량 여부를 꼼꼼히 살폈다.
또 수도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해 열어 놓은 수도꼭지를 잠그는 등 물 절약을 홍보했다.
김준년 고창군상하수도소장은 “상수도 급수가 빠른 시일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다하고 있다”며 “지역내 가정과 기업체에서도 절수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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