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상 "北열병식은 군사력 과시 움직임"

김혜경 2021. 1. 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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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 노부오(岸信夫) 일본 방위상은 15일 북한이 전날 저녁 실시한 8차 노동당 대회를 기념한 열병식에 대해 "군사력을 과시하는 듯한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기시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날 북한의 열병식에는) 복수의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것이 등장했다"며 "한국, 미국 등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계속해서 정보 수집 및 분석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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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와 긴밀히 협력해 정보수집에 노력"
[평양=AP/뉴시스]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제공한 사진에 14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제8차 당대회 기념 야간 열병식이 열려 군사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열병식에는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등 전략·전술 무기들이 등장했다. 2021.01.15.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기시 노부오(岸信夫) 일본 방위상은 15일 북한이 전날 저녁 실시한 8차 노동당 대회를 기념한 열병식에 대해 "군사력을 과시하는 듯한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기시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날 북한의 열병식에는) 복수의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것이 등장했다"며 "한국, 미국 등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계속해서 정보 수집 및 분석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열병식은 지난해 10월 노동당 창건 75주년 때도 있었다"며 "퍼레이드 형태로 군사력을 과시하는 듯한 움직임"이라고 지적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은 북한의 이번 열병식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토 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분석 중"이라며 "핵 미사일 개발을 포함해 북한을 둘러싼 동향은 평소부터 중대한 관심을 가지고 정보 수집 및 분석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열병식에는 기체에 '북극성5'라고 쓰여진 신형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로 보이는 무기가 등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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