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카드 한장에 57억원, 주인공은 '양키스 전설' 미키 맨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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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상상할 수 없는 일이 현실이 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닷컴은 1952년 발행된 뉴욕 양키스의 미키 맨틀 카드가 520만 달러에 팔렸다고 전했다.
고흐는 "맨틀의 이 카드는 스포츠 카드의 모나리자다. 나는 520만 달러도 매우 저평가됐다고 생각한다. 나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상징적인 카드다. 내 수집 목록에 이를 추가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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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야구 카드 한 장의 가격이 50억원을 넘는다?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일이 현실이 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닷컴은 1952년 발행된 뉴욕 양키스의 미키 맨틀 카드가 520만 달러에 팔렸다고 전했다.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57억1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520만 달러는 지난해 8월 393만6000달러에 새 주인을 만난 MLB 스타 마이크 트라웃의 2009년 루키 카드를 뛰어넘는 역대 스포츠 카드 최고 거래액이다.
카드 속 맨틀은 노란색 배트를 어깨에 걸치고 허공을 응시하고 있다. 한쪽에는 맨틀을 설명하는 문구와 그의 기록들이 담겨있다.
구매자는 배우 겸 패션 브랜드 DOPE의 CEO인 롭 고흐다.
고흐는 "맨틀의 이 카드는 스포츠 카드의 모나리자다. 나는 520만 달러도 매우 저평가됐다고 생각한다. 나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상징적인 카드다. 내 수집 목록에 이를 추가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맨틀은 1951년부터 18시즌 간 양키스에서만 뛰면서 통산 타율 0.298, 536홈런, 1509타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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